수트라하버 리조트 전경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설 연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과거와 달리 명절을 해외에서 가족여행으로 보내는 경우가 늘고 있다. 올 설 연휴는 비교적 짧아 5시간 이내의 단거리 해외여행이 대세다.

인기 가족휴양지로 4시간 반 정도의 짧은 비행시간이 장점인 코타키나발루가 주목 받고 있다. 코타키나발루는 아름다운 석양으로 잘 앙여진 관광명소다. 이번 명절에는코타키나발루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자.

코타키나발루의 랜드마크로 손꼽히는 수트라하버 리조트에서는 설 명절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마련했다.

수트라하버 리조트에서는 풍요로운 한 해와 새해 복을 기원하며 리조트 내부를 신비한 붉은색으로 장식했다. 호텔 로비에는 행운을 기원하는 중국 전통 전등, 신뢰를 상징하는 자줏빛 꽃 장식, 풍요와 행복을 기원하는 만다린 오렌지로 꾸몄다.

퍼시픽 호텔에 위치한 실크가든은 말레이시아 태틀러 선정 최고 레스토랑 어워드를 수상한 고급 중식당이다. 실크가든에서는 가족여행객을 위한 설 특별메뉴 ‘골든 리뉴니온 세트메뉴’를 오는 15일부터 3월 2일까지 제공한다.

말레이시아 전통 명절음식을 맛보고 싶다면 풍요와 복을 기원하는 '이상 세트'를 즐겨보자. '이상 세트'는 형형색색의 야채, 생선, 과일 등을 잘게 다져 소스와 함께 먹는 말레이시아식 샐러드다. 
마리나 & 컨트리클럽
  설 당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마젤란 리조트 로비를 시작으로 리조트 전체를 돌며 축제 분위기를 북돋아줄 중국 전통 사자 춤 공연이 준비돼 있어 흥겹고 이국적인 분위기의 설 연휴를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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