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강민정 기자] 현직 소방관이 성폭행 미수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돼 수사를 받고 있다. 상대는 게스트하우스에 투숙 중인 여성 관광객이다.
 
'미투운동'이 각계각층에서 일어나는 상황 속 현직 공무원이 가해자로 밝혀져 더욱 주목받고 있다.
 
제주 동부경찰서는 19일 20대 관광객을 상대로 한 성폭행 미수 혐의(강간치상)혐의로 소방관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제주시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여성관광객 B씨에게 성폭행을 시도하다 찰과상을 입혔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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