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세계 헌혈자의 날’을 기념해 20일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CJ대한통운 본사에서 ‘희망나눔 단체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연중 진행되는 행사로, 지난 20일에 이어 27일 이틀 동안 CJ대한통운 본사 사옥과 인근에 근무하는 임직원 100여 명이 자발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전국사업장에 있는 CJ대한통운 임직원들의 헌혈을 통해 기부된 헌혈증 600여 장과 이틀 동안 기부된 헌혈증 100여 장은 도움이 필요한 환우들과 백혈병, 혈액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암 아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소아암 아이들에게는 CJ대한통운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컬러링북 100여 개도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컬러링북은 치료 때문에 많은 시간을 실내에서 보내야 하는 소아암 아이들의 정서안정과 불안해소를 돕고, 미술·영어 학습을 위한 교재로 사용된다.
 
CJ대한통운은 혈액부족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우들을 위해 매년 본사를 포함한 전국 물류센터 및 사업장에서 헌혈을 장려하고 있다.
 
헌혈 캠페인에 참여한 CJ대한통운 직원 손수헌씨(32)는 “평소에도 헌혈을 생각했지만 실천하지는 못 했는데, 회사에서 동료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을 할 수 있어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 사회공헌 담당자는 “헌혈 캠페인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CJ대한통운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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