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항공정비사 양성 전문교육기관인 한국에어텍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한국에어텍)가 적성검사와 면접전형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모집 과정은 항공기계정비, 항공전자정비, 항공부사관, 항공정비(면허과정) 등으로 졸업시 전문대와 동일한 2년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한국에어텍 입학처는 “국내외 늘어나고 있는 항공수요 대비 인력 부족으로 항공정비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고등학생 중 문과 계열의 학생이라도 항공정비사에 도전이 가능하다”며 “현재 지방학생들을 위해 170여명이 입실 가능한 기숙사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한국에어텍은 올해 초 국내 최초로 보잉 737NG 기종 교육에 대한 국토부 인가를 시작으로 김포공항내 있는 캠퍼스를 비롯 인천공항에서도 현장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항공정비사 관련 자격증 취득 지원 커리큘럼 운영과 함께 실무 실습, 토익 스터디를 통해 매년 많은 학생들이 항공사에 취업하고 있다
 
한편 한국에어텍은 항공산업기사 323명 취득, 항공정비사 면허 취득 205명, 항공정비사 면허 필기 합격 244명을 배출한 바 있다. 이들 합격생들은 국내외 유명 항공사에 취업하거나 공군부사관으로 임관하는 등 다양한 진로로 진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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