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BMW코리아의 리콜 내용은 EGR(배기가스 재순환 장치) 쿨러 및 밸브 교체와 EGR 파이프 청소 등이다.
BMW는 자체 조사한 결과 EGR 결함을 화재 원인으로 추정했다. BMW 측은 “EGR 모듈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은 EGR 쿨러 내 냉각수가 누수돼 침전물이 쌓인 상태, 높은 누적 운행거리, 지속적 고속주행과 같은 특정 운행 조건, 바이패스 밸브가 개방된 상태 등”이라고 설명했다.
통상적으로 리콜 기간이 1∼2년이 걸리지만 BMW코리아는 최대한 빠르게 리콜을 진행, 연내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전국 61개 서비스센터의 비상 근무 체제를 12월 말까지 유지하고 평일 오후 10시, 주말 오후 4시까지 연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강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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